계리직 시험 40대에 도전 (공부기간, 후기)
Date. 2026.07.16
과정명 : 계리직공무원

 

 

-계리직 수강생의 후기입니다-

 

 

계리직을 준비하기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 시험은

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40대에 다시 시험을 준비한다는 게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은 아니었거든요.

 

아이를 키우며 경력도 오랫동안 비어 있었고,

공부를 위해 책을 펼친 지도 정말 오래됐었어요.

 

그래도 계약직을 계속 반복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찾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여러 직렬을 알아보던 중 계리직을 알게 됐고,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는 점과

복지 여건도 제가 바라던 조건과 잘 맞아서

'이번만큼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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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준비를 시작해 보니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건 한국사였어요.

 

다행히 지금은 한국사 과목 대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되기 때문에

우선 한능검부터 준비했습니다.

 

저는 똑똑한친구들 계리직 인강으로

필기시험을 준비했는데,

필기 과목은 물론

한능검 3주 특강도 함께 제공돼서

먼저 그 과정부터 끝냈어요.

 

시대별 주요 사건을 먼저 정리하고,

문화사와 근현대사를 반복해서 공부했더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3급을 취득할 수 있었어요.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라

너무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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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을 마치고 나니

이제는 계리직 필기만 준비하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저는 필기시험까지

약 8개월 정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래 앉아 있는 것조차

쉽지 않았어요.

 

평일에는 아이를 학교에 보낸 뒤

오전부터 오후까지 공부했고,

저녁에는 그날 들은 강의를 다시 보거나

문제를 조금 더 풀었습니다.

 

주말에는 밀린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부했고,

하루 정도는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쉬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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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시작한 과목은 컴퓨터일반이었고,

공부 시간도 이 과목에 가장 많이 투자했습니다.

 

교육원 상담을 받을 때도

컴퓨터일반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직접 교재를 보니

가장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진법 변환, CPU, 명령어, 스케줄링,

데이터베이스, 보안기술, SQL까지

처음 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초반에는 무슨 내용인지조차 잘 모르겠더라고요.

 

혼자 책만 봤다면

진도가 훨씬 느렸을 것 같아요.

 

그마나 강사님 설명을 들으며

용어 하나씩 이해하고,

예시를 함께 보면서 공부하니까

조금씩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도

정답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오답이 왜 틀렸는지까지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공부했더니

비슷한 유형이 나왔을 때 훨씬 쉽게 풀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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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일반에 포함된 기초영어도

계리직 인강에서 함께 공부했는데,

우체국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와

기본 문법, 독해까지 모두 다뤄주셨어요.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계리직 영어는

총 7문제가 출제되는데,

상대평가 시험이고

제가 지원한 지역은 합격선도 높은 편이라

가능하면 7문제 모두 맞히는 걸 목표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도

영어는 전부 맞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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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일반이 어느 정도 정리된 이후부터는

우편일반, 예금일반, 보험일반 비중을

조금씩 늘려갔어요.

 

우편일반은 우편물 종류와 접수 절차,

국제우편 서비스처럼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먼저 공부했고,

예금일반은 금융상품 특징과 전자금융 내용을

비교하면서 암기했습니다.

 

보험일반도 계약 절차와 보험금 지급 과정처럼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표시해 두고

반복해서 봤어요.

 

이 세 과목은 암기 비중이 높아

금방 잊어버리기 쉬우니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우편일반, 예금일반, 보험일반은

우정사업본부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과목이라

시험 전 발표되는 업무자료나

제도 변경, 서비스 개편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다행히 교육과정에서

최신 자료가 바로 반영돼서

제가 따로 찾아보고 비교할 필요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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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 과정에는

이론 공부와 함께 온라인 기출 모의고사,

그리고 O/X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시스템도 있었는데,

시험 감각을 익히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풀었던 유형과

비슷한 문제가 실제 시험에서도 나와서

조금 놀랐구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공부 중반 이후부터는

거의 매일 활용했습니다.

 

틀린 문제도 자동으로 모아줘서

해설을 다시 보며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

 

기출 모의고사와 달리

O/X 모의고사는

개념을 빠르게 확인하기 좋았고,

시간이 많지 않을 때도 부담 없이 풀 수 있어서

틈날 때마다 자주 활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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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면서

학습 그래프로 수강 횟수와 진도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동기부여가 많이 되더라고요.

 

진도가 느리거나

수강 횟수가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바로 보완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부터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컴퓨터일반에서 약한 부분,

우편·예금·보험일반에서

암기가 부족한 내용을 다시 확인했어요.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모의고사도 꾸준히 풀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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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인 지역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비슷한 연령대 수험생도 꽤 많아서

괜히 반가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직렬 특성 때문인지

여성 수험생 비율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올해 시험을 치르면서 느낀 

과목별 난이도를 말씀드리면,

우편일반은 전체적으로 평이해서

실수 없이 풀 수 있었어요.

 

예금일반은 계산 문제가 일부 있었지만

기본 공식을 적용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컴퓨터일반도

예상보다 개념 위주 문제가 많아서

무난하게 풀 수 있었고,

영어 역시 긴 지문이 없어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가장 까다롭게 느껴진 과목은

보험일반이었는데요.

 

계약 상품의 할인율,

숫자와 예외 조항 등을

상당히 세부적으로 묻는 문제가 나와서

순간 당황했어요.

 

암기해야 하는 지엽적인 내용도

생각보다 많이 출제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 확인해 보니

그래도 저만 어렵게 느낀 건 아니더라고요.

 

앞으로 계리직을 준비하신다면

보험일반은 상품별 예외 수치,

계약 관련 예외 조건,

보험금 지급 면책 조항 같은 부분까지

조금 더 꼼꼼하게 공부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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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평균 84점대로

필기시험에 합격했어요.

 

가채점 결과는 괜찮았지만

혹시라도 결과가 다를까 봐

합격 발표 화면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점수도 만족스러웠어요.

 

 

40대라 늦은 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끝나고 보니

나이보다 중요한 건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는 힘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하루 분량만큼은 반드시 끝내자는 마음으로

8개월 동안 꾸준히 공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혹시 나이나

기초가 전혀 없다는 이유로

계리직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생각보다 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요.

 

 

물론 혼자 준비하면 막막할 수 있으니

계리직 전문 교육과정과

1:1 학습매니저의 도움을 함께 받으면서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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